[얼렁뚱땅 사용기] 가성비 외장하드로 훌륭한 레토 외장하드 2TB

레토 외장하드 L2SU 2TB 초슬림 !!! 쓸만하더이다!!

요즘 어김없이 택배아저씨가 방문을 해주십니다. 한꺼번에 주문하면 기사님이 불편해하시지 않을텐데, 몇일에 한번씩 방문하게 해드려서 조금은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ㅜ 매번 수고해주시는 택배 아저씨 정말 감사합니다. 택배아저씨의 수고로 이렇게 설렘을 주는 택배가 한 상자가 또 왔습니다. 오늘의 내용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한번 같이 뜯어 볼까요?!

오늘의 내용물은 바로!! 외장하드입니다!!! 메이커는 조금 생소한 LETO입니다. 1995년에 창립한 이래 지금까지 컴퓨터 관련 물품 및 주변기기 그리고 스탠드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품질로 제공해주고 있는 중소기업입니다. 보통은 씨게이트나 WD 이니면 삼성이나 소니, 도시바 등 유명메이커들을 찾기 마련인데. 이번에 저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힘을 믿어보고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물론 결정에 가장크게 영향을 준 것은 가격이지만요. 저는 11번가에서 858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1년새 가격이 줄었는지 모르겠지만, 1테라 하드디스크가 작년만해도 7-8만원 하던 가격이였는데, 그 두배 용량이 동일한 가격이라니..살수밖에 없더군요. 물론 요즘에는 더 용량도 많고 기능도 많은 녀석들도 있어서 관심을 끌긴 했지만, 아무래도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LETO는 그런 걱정을 싹 가시게 해주더군요. 물론 상표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는 했지만요. 그래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다른나라들 보다는 장난질 덜하겠죠? 배송에서의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과포장을 해서 뽁뽁이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따로 보관을 해두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제품이 들어있는 상자박스가 조금 파손된 모양이 있었더랬죠. 다행히 연결해보니 하드는 별 문제 없이 작동을 합니다. 아마 업체 보관중에 미묘한 충격으로 박스가 깨진게 아닌가 싶다:)

인제 다시 사진정리 이쁘게 해서 보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