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519 대한민국] 국제면허증을 다시 신청하다.

국제면허증을 다시 신청하다.

● 서울은평경찰서

▶ 365 Yeonseo-ro, Bulgwang 2(i)-dong, Eunpyeong-gu, Seoul, South Korea

▶ smpa.go.kr

▶ +82 2-356-0112

이모님도 나와 같은날 미국으로 출국을 하신다. 이제 교직에서 은퇴를 하셔서 미국에 자녀들이 정착하고 있어서 반년은 한국에 반년은 미국에서 생활을 하고 계신다. 그래서 자연스래 국제면허증이 필요하셨다. 사촌형과 누나가 사는 마을이 시골이다보니 대중교통이 따로없어 차량을 끌고 돌아다녀야 한다. 그래서 국제면허증이 필수 아이템이다. 그래서 덩달아 나도 아직 여행일정이 마무리 되지 않아서, 이모를 따라가 국제면허증을 신청 하기로 했다. 차량을 빌릴 계획이 지금 당장은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모와 나는 집에서 가까운 서부경찰서로 이동했다. 이동하기전 운전면허연습장은 당일 발급이고, 경찰서는 당일 발급이 안된다고 누군가 이야기 하여 살짝쿵 논쟁이 있었으나, 여행을 시작하기 전 내가 인천에서 당일 발급을 받은 것이 기억이났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논란은 종지부지었다.

국제면허증을 발급받기위해서는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영문명을 확인하디 위한 여권(나는 원본이 중국대사관에 있어 사본을 챙겼다), 그리고 여권발급용 사진, 그리고 운전면허증과 발급비용이 필요하다. 여권상 이름이 가운데자와 마지막자가 떨어져 이있는 경유와 붙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전자의 경우였고, 이모는 후자의 경우였다. 경찰직원이 나의 경우를 예로 들며 이름을 붙혀 기록을 하면, 이름이 같지만 띄어쓰기가 다르다며 외국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정확히 여권과 비교 확인해서 기록해 달라며 이모와 내게 당부를 했다. 인천에서 발급받을 때는 이런 설명을 듣지 못했는데 정말 그럴수 있을 것 같다. 하긴 가끔 내이름 영문이름이 떨어져 있어 종종 우(WOO)가 미들네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붙은 이름으로 바꾸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최초 내 여권을 신청하고 발급받은 아버지를 원망할 수도 없고.. 지난번 이집트에서 여권을 재발급 할때도 이 부분을 확인한다는 것이 잊고서 문의 및 수정을 못했다 아직 여권 유효기간이 10년이나 남아 바꾸려면 분실을 학거나 그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걸 위해 굳이 분실하고 싶지는 않지만..:D 아. 발급비용은 카드 수납만 가능하다. 현금을 들고가도 받아주지 않는다. 아마 소액이지만..횡령위험이 있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