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햄에서 미술작품을 보고 싶다면.. Birmingham Museum of Art |
● Birmingham Museum of Art
▶ 2000 Reverend Abraham Woods Jr Boulevard, Birmingham, AL 35203, USA
▶ +1 205-254-2565
▶ Open : 화-금 10am-17pm(월 휴무, 일 12pm-17pm)
수많은 오토바이를 구경을 하고 나니 금새 허기가 졌습니다. 그래서 칙필레에서 햄버거로 간단하게 요기를 해결하였습니다. 그나저나 칙필레 쉐이크가 유명하다고해서 이번에 먹어보았는데 정말이지 달콤시원한것이 퍽이나 제스타일이였어요:D 괜히 미국인들이 엄지척 올려주면서 추천한게 아니였습니다. 달콤시원한 쉐이크와 버거를 먹고 다음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다음 장소는 버밍햄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Birmingham Museum of Art!!
Birmingham Museum of Art는 시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입니다. 주로 17-18세기 유럽 예술품들을 중심으로 전시를 하고 있는데, 북아메리카 원주민, 중남미, 극동아시아, 아프리카, 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유물들도 같이 이곳에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유럽의 작품들은 도자기, 유화 등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유럽의 미술관 박물관들을 많이 보아와서 그런지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본 아시아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간 기분이 들었습니다. 중국의 작품들은 역시 그들의 광활한 영토와 오랜 역사만큼 예술가치가 높은 고품들이 전시해 있었습니다. 일본의 작품들도 그들만의 특유의 섬세한 공예품들과 사무라이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한국전시실에는 백자와 청자 불상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조그마한 전시실이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한국 유물이여서인지 적은 작품이지만, 작품을 만났을때 고향이 돌아온 듯한 기분이들었습니다. 그리고 만난 인도전시실. 역시 가네샤상을 중심으로 고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곳은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작품들이였습니다. 미국을 여행하면서 북미원주민들의 작품과 문화유적들을 보지 못해 무척이나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그들의 삶과 역사 그리고 문화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캐나다는 원주민들의 문화들을 동네 곳곳에 복원해두고 흔적들을 남겨두고 있어 그들의 문화를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미국은 그런 곳을 거의 만나지 못해서지요:D
미술관 한편에는 현대미술과 관련한 전시실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현대미술은 여러의미로 난해하네요..설명을 보지 않고서야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우니..허허...그나저나 미술관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미술작품 찾기 종이를 나눠주어, 숨박꼭질 하는 것마냥 미술관을 헤집고(?)다니며 미술품을 둘러볼수 있도록 하곤 합니다. 미술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퀴즈를 맞추기 위해 관심을 끌게 해준 것이 흥미로운 점이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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