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스 버스를 타고 공항에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도착을 했다.
도착한 곳은 프랑크프루트 공항 터미널2.
항공사 카운터를 찾으러 이동하는 중 키오스크를 발견해
티켓을 발권받았다. 그리고 비행기 출발 시간표를 찾아보는데
내가 타야하는 비행기가 보이지 않는다.
공항을 잘못찾았나 생각이 들어, 예약정보를 확인해보니
공항은 맞았다. 카운터를 찾아보는데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바로 인포메이션으로 이동했다. 직원에게 콘도르 에어 카운터가 어디냐고
문의를 하니 당황한 내 표정을 읽었는지
걱정말라고 위로해 주며 터미널2 3츧에서 '스카이 라인'을 타고
터미널1로 이동하면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스카이 라인'은 터미널1과 터미널2를 연결해주는 공항철도이다.)
콘도르에서 창구를 발견해 수화물 수속을 밟았다.
그런데 프랑크푸르트에 언제 왔는지, 브라질에 얼마나 머물것인지
항송사 직원이 물어본다. 왜 물어보는 것일까;;
이미그레이션도 아니고...
그리고 비행기를 탑승하러 이동. 수화물 검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출국심사를 받으러 줄을 섰다. 줄을 잘못 섰는지,
내 앞에 사람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10분이 지나도 통과가 되지 않는다.
괜히 마음이 급한데;;;;
내 차례에도 오래걸리면 어떻하지 하고 걱정하였는데,
내 얼굴과 여권을 보더니 그냥 웃으며 즐거운 여행 하라고 하고
보내준다. 다행이다.
비행기 수속시간까지 30여분이 남아 공항라운지를 이용하려고
알아보았으나, 공항라운지가 D카운테 있단다. 내가 비행기를 타는 곳은 B카운터
물론 이곳에도 라운지가 있었으나 PP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실은 제대로 확인은 안해서 모른다)
그래서 그냥 화장실을 들리고 바로 수속장소로 이동!
유럽의 일부 공항들은 화장실도 돈을 받는데, 프랑크프루트 공항은
바람직하게도 돈을 받지 않는다. 아주 훌륭한 공항이다.
시간이 되어 비행기를 타러 이동했다. 굴절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이동.
비행기까지 가는 이 굴절버스는 독실 시내에 흔히 돌아다니는 굴절버스와
동일한 디자인이다 좌석도 동일하고..
이번에 브라질 포르탈레자까지 안내해줄 비행기는 바로 이녀석!
토마스쿡에서 운영하는 항공사 콘도르 에어! 토마스쿡 에어라인도 운영하는
회사이던데;;
비행기 모델은 보잉767-300ER 좌석 구조는
2-3-2구조로 되어 있다. 내 자리가 28D인데 좌석을 보고
순간 당황했다. 당연히 통로 좌석이라고 생각 했는데;;;
가운데 자리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다.
좌석을 보니 다행히도 AC-DEF-HK 구조이다.
B와 G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덕분에 내 좌석은 통로좌석!!
290유로짜리 저렴한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있을 것은 다 있다.
잡지와, 위급시 안내도, 면세품 홍보물..
그리고 영상모니터도 있다.
언어 지원은 다양한 언어를 지원을 합니다만
당연히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물론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괜히 아쉬운 느낌은 드는것은 어쩌겟나.
영화, 드라마, 음악, TV프로그램 등을 영상모니터로 볼수 있지만
이코노미석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영화는 가필드와 해리포터.
8유로를 내고 코드를 구입하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등을 볼 수 있지만.
한국어 자막도 안되는데 굳이..그러고 싶지는 않다.
저렴한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10시간 이동하는
장거리 비행기이다보니 기내식도 나온다.
메뉴는 파스타. 맛은 그냥 흔히 먹는 파스타. 먹을만하다.
맛없지는 않다. 굳이 별을 주자면 별 5개 만점에 4개정도.
배고파서 그런가.
중간중간 음료서비스도 해준다.
담요도 달라고 하면 제공해주고..저가항공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괜히 든다;; 허허
도착 두시간 전 다시 승무원들이 먹을 것을 들고 온다
헤이츨(?)이 들어있는 기내식.
분명 예약시 기내식이 1번이라고 써이었는데
한번 더 주다니 괜히 눈 앞에 물기가 촉촉해지는 기분이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포르탈레자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5번째 대륙 남아메리카,
63번째 국가 브라질(경유국가 포함),
171번째 도시 포르탈레자!!
기대대고 설렘도 잠시. 뜨거운 열기가 코끗을 찌른다.
아...여기 심히 덥구나...예상치 못했다.바보인증..
(마지막 사진에 손가락이 나왔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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