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28 독일] Targo Bank ATM은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아침부터 시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유로가 부족하여 ATM을 찾았다.
은행 이름은 Targo Bank.

다행히 visa, Master 카드를 지원한다.
유럽의 카드들은 대부분 지원을 하지만..
가끔 현지 카드회사만 지원을 하는 경우가 있어
들어가기 전에 확인하는 것은 필수!

주말아침이라 그런지 ATM을 이용하는 고객은 없었다.
내가 이용한 기계는 왼쪽기계
그냥 단순히 더 좋아보여서 이용했달까..

당연히 기본으로 독일어로 진행이 된다.
그래서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려고 클릭하려는데
지원하는 언어가 독일어, 영어, 터키어는 기본 그 외 언어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쭉 내려보니 마지막에 한국어가 있다.

반가운 마음에 한국어를 클릭하고 사용해 보았다.
니스에서 만난 한국어 지원 ATM은 조금 어설픈 번역투였는데
프랑크프루투에서 만난 이 ATM은 조금은 더 깔끔한 번역투.

근데 괜히 한국어서비스가 더 어려운 기분이다.
항상 영어만 쓰다보니 한국어를 써서 낯설어서 그럴까.
왠지 모르게 어렵고 낯선 기분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