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에서 베를린으로 이동역시 기차를 이용했다.
이번에 표는 역에 티켓판매기를 통한 티켓구매.
현금, 카드 결재 모두 가능하기도 하고, 난 당연히 카드로 구입했다.
룩셈부르크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교통편 역시
버스도 있고, 기차도 있는데
'버스+숙박 = 기차이동' 가격이 별 차이 없기에
난 시간을 벌기위해 기차를 이용했다.
그러나 역시 기차가격 너란아이 비싼것. 89유로;;;;
직행도 아니고 말야..
열차를 타러 이동을 하려 하니 티켓에 적혀있는 플랫폼 번호와
열차안내판에 나와 있는 플랫폼 번호가 달랐다.
그래서 직원에게 문의를 하니 안내판에 나와있는 플랫픔을 따라가라며
심드렁하게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메모를 하려하니 플랫폼이 바뀔 수 있으니
적지말고 수시로 확인하란다. 틀린말은 아닌데 왜 기분이 나쁜것일까.
첫번 열차 Luxamburg - Koblanz 1931-2155 RE
여튼 직원말대로 열차안내판에 적혀있는 플랫폼을 따라 열차를 타러갔다.
다행히 내가 타고자 하는 열차가 정차하는 곳이란다.
이번에 타는 열차는 RE열차. 일종의 무궁화호쯤 될까? 독일에서 사시는 분들이 기 글을 보면
전혀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냥 내가 그렇게 이해를 했다는 것이니
그냥 그리 이해들을 해주길 바래야지.
당연히 충전라인도 와이파이도 되지 않는 노선이다. 속도도 그리 빠른 속도도 아니고
승차감도 비슷하고 그래서 무궁화호 같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점이 있다면
좌석 모양이 좀더 다양하고, 2층열차라는 것. 아주 큰 차이이지 않은가?
두번째 열차 Koblanz - Koln 2213-2305 IC
코플렌츠에서 탑승한 두번째 열차는 IC 한국으로 치면 새마을호 같은 열차이다
RE와 차이가 있다면 충전할 수 있는 전기포트가 있다는 것. 좌석 공간오 RE보다 넓고,
그래서 IC가 새마을호 같다고 하는 것!
물론 우리나라 새마을호에 충전단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들어보니 요즘 신형 새마을호가 나왔다는데,
신형에는 있지 않으려나?
재미난 것은 메뉴판이 있는 것을 보아 승무원에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나보다,
그러면 음식을 가져다 주나? 주문하는 사람을 보지 못해 그런지는 모르겠다
확실한건 가격이 비싸다는 것. 당연한 것인가?
마지막 열차 Koln - Berlin 2312-0533 IC
마지막에 탑승한 열차 역시 IC 열차이다. 앞에 탄 열차보다 구형인지 몰라도
충전단자가 없다 가운데 4인좌석에 충전단자가 있지만
전기가 흐르다 흐르지 않다를 반복한다.
밤 열차이기에 타자마자 잠을 청했다.
그런데 내 옆자리 앞지라가 예약된 자리였나보다, 사람들이 계속 자리를 일어나 옮기고
다른 사람이 앉고를 반복한다. 내자리도 예약된 자리일까 싶었지만,
모르겠다하고 그냥 꿀잠을 청하기로.. 다행히도 내 자리를 뺏는(?) 악의 무리(?)들은
없었다 베를린까지 아주 꿀내가 철철 넘치는 잠을 잤다지..
모처럼 만에 밤시간 이동이였는데 피곤할 줄 알았던 몸이 날아갈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그런데 베를린이 날 반기지 않는지 거센 찬바람이 분다.
여기에서도 햇님, 바람님이 투닥거리고 있나보다. 영감님들 언제야 싸움 끝낼 것인가요...
정말 햇님 바람님 다 미워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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