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여행이 어떠하냐구요?
당연히 절약쟁이 배낭족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아니죠?
왜냐고? 세계 1인당 GDP1위 국가, 그래서 물가도 매우 눈돌아가게 하는 나라.
그런데도 가고 싶어요?
가고싶다고 하면 굳이 말리지는 않을게요.
왜냐면 국토면적이 제주도 2배정도밖에 되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고
유럽 문화도시로 두번이나 선정된 도시라고 하니, 작지만 알찬 매력이 있다는 것 아닐까요?
룩셈부르크는 동네가 작은만큼 볼거리도 그리 많지는 않죠
고딕양식과 르네상스양식이 혼합되어 지어진 노트르담 대상당.
성당의 외관은 굉장히 겸손해 보이지만, 성당 안의 스테인글라스는 아주 화려합니다.
이미 많은 곳을 보신 분들이라면 '애개 이게 뭐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그랑듀크 궁전
룩셈부르크는 입헌군주제 국가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왕이 존재하고 있지요.
기념품 숍마다 옆서에 왕실 사진이 가득하던데;;;
물론 궁전도 사용되고 있고요, 여름에는 개방한다고 하는데, 제가 간 날은
개방하지 않는다 하여 굳이 찾지는 않았습니다만..기회가 되면 찾아가 보세요
궁전은 북유럽 국가의 궁전과 흡사한 건축양식입니다.
역시 궁전은 동양의 궁궐이 훨 크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동화에서 나올법한 다리, 어찌보면 평범하기 짝이 없는 다리이기도한
아돌프 다리도 볼거리 중 하나이지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이어주는 다리인데요
그냥 걸어가면 볼수 없으니 구시가지 저 멀리서 신사가지 쪽을 바라보거나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를 바라보는 방변에서 보면 볼수가 있지요.
아무래도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를 보는 것이 동양인인 사람들에게는 더 이쁘겠죠?
룩셈부르크 여행의 꽃도 역시 구시가지 입니다.
한편으론 유럽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구시가지 입니다만,
룩셈부르크의 구 시가지는 조금은 다른 매력이 담겨 있어요.
언덕 위의 마을과 언덕 아래의 마을로 나뉘여 있어
중세시대 모습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모습이지요.
어때요?
아름답죠?
마치 장난감 마을속에 들어와 있는듯한 기분도 들지 않나요?
뭐 룩셈부르크 여행을 하든 안하든 선택은
친구들의 몫이니 강요는 안하겠지만..
제 경우엔 괜히 룩셈부르크에 오고, 새로이 여행에 활력을 얻었다고 할까요?
그만큼 제게는 작은 충격을 준 동네이기도 하죠.
한번 들려보시렵니까? 엉덩이가 아주 들썩거리죠?
그때 나오는 겁니다!! 바로 항공권 검색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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