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투갈의 수도 리스본 동네를 구경을 나왔습니다.
다행히도 날씨가 꾸리꾸리하지 않고
맑아서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리스본도 흔한 유럽의 도시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유럽을 처음 여행하고 리스본에 온 사람이라면
리스본에의 아름다음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동네이다만,
유럽을 여행했던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작은 도시인 리스본에 대해 매력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가지면서
흔한 유럽에 실망할지도 모르는 동네입니다.
돈의 여유가 있다면
이런 버스를 타며 리스본 동네를 구석구석 구경을 할텐데
저는 절약쟁이 배낭족이고, 로또맞은 일이 없은
소시민이기에
그저 바라만 볼 뿐이지요.
이곳은 Jeronimos 수도원입니다.
리스본에 오면 꼭 들리는 명소 중 한 곳이라고 하지요.
리스본 시민들이 사랑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이곳에 소풍을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수도회를 등지고 앞으로 이동을 하다보면
Rosa dos Ventos라는 기념탑이 있는 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역시 리스본 시민들로 가득한 곳이더군요
그리고 저멀리 리스본 다리가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동일한 디자인의 다리라고 하는데요
리스본 사람들은 자기네 다리가 더 최고라며 자부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 예수상이 리스본을 바라보고
팔벌려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수륙양용버스를 리스본 동네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다를 가로지르는 버스도 만날 수 있구요
육지에서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BelemTower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고성인데
안으로 들어갈수는 없더군요
그저 이곳을 바라만 볼수 있었습니다만
멀지 않는 바다 건너에 이런 고성을 쌓은 것이 신가하더군요
왜 굳이 저런 자리에 성을 만든 것인지...
아니면 일반 땅에 성을 만들었는데
길이 끊긴 것일까요?
리스본의 또다른 상징은 이 단칸트램입니다.
그래서 리스본의 기념품 판매숍에 가면
이런 단칸트램 모형이라든가, 엽서, 스탬프 등
각종 관광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더군요
리스본대성당을 구경가고 싶었으나,
출입시간이 지나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야경을 구경하기로 했지요.밤에 빛이 많은 도시는 아닙니다만
은은한 도시빛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도시입니다.
흔한유럽의 도시이지만,
묘한 매력을 가진 리스본 한번 놀러와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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