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영국을 여행다녀왔습니다.
그것도 도보로요!
스페인에서 영국을 넘어가는데
3분 걸렸을까요?
뭐 여튼
일단 국경을 넘으러 가보도록 하죠.
짐검사도 하고 택스레펀하는 곳도 있고
있을 것은 다 있네요 허허
드디어 영국입니다.
스페인안에 영국령 지브롤터에 온것이지요.
나름 영국이라고 해서 날씨도 꾸리꾸리 할 줄 알았는데
기분 좋게 날씨가 맑더군요:)
국경에서
지브롤터 시내로 넘거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공항 활주로를 가로질러 가야합니다.
버스요금은 왕복으로 하여 3유로
영국돈으로 2파운드 입니다.
나름 영국땅이라고 영국 파운드를 받고 있네요;;;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면은
지브롤터 도장을 받을 수 있어요.
이렇게 빨간 녀석을 여권에 담을 수 있지요
근데 무료아님.
유료 결재 해야한다는,.
2파운드 또는 2.5유로 내야 도장 받을 수 있어요
그래도 산마리노 보단 저렴하네요
산마리노는 5유로인데;;;;
지브롤터 동네는
영국영국스러운 동네입니다.
누가 영국령 아니랄까바
저 영국이에요 라고 동네가 말해주고 있어요
그래도 영국 본토와 차이가 있다면
차선은 영국과 반대라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차선과 동일한 차선이에요:)
지브롤터에는 커다란 암벽산이 있는데
그곳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걸어가거나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해요
그런데 그 케이블카 비용이 일반 도시간 이동하는 버스 비용과 맞먹는다는...
또한 지브롤터 안에 원숭이들이 많이 산다고 하는데
원숭이들에게 먹거리를 주면 3000유로 벌금을 부과한다고 해요
아마 암벽산에 많이 살고 있는 거 같은데 혹여 만나게 되거는
먹거리 주지도 빼앗기지도 마세요
지브롤터의 물가는
영국령 답게
비싸비싸 동네입니다.
왜이리 비싼지 모르겠지만..
가격들이 터구니 없이 비싸요ㅜ
그냥 얼른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물가에요
물론 저희가 절약쟁이 배낭족이기에
0.1유로에도 벌벌 떨지만....
다시 걸어서 스페인으로 돌아가봅시다
지브롤터 여행은 언덕에 올라가지 않는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한 거 같아요.
그런데 지브롤터...국가로 쳐서 패치를 붙여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패치를 4파운드라는 거금 주고 샀는데..
'✈EUROPE🌍 > United Kingd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D+204 영국] Thomas cook Airline 탑승기 (0) | 2017.01.04 |
---|---|
[세계일주 D+204 영국] 게트윅 공항 No.1 Lounge (0) | 2017.01.03 |
[세계일주 D+204 영국] 런던 시내-게트윅 국제공항 이동 버스 탑승 후기 (0) | 2017.01.03 |
[세계일주 D+204 영국] 옥스팜(Oxfam)에서 옷을 기부하다! (0) | 2017.01.03 |
[세계일주 D+203 영국] 런던아이 신년맞이 폭죽놀이!!! 근데 하나도 안보임;;; (0) | 2017.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