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탈모라는 낯선이가 다가와 Keep를 찾아갔어요.
2021. 2. 2.
어느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제 머리에 불한당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탈모'라는 손님이지요. 배낭족일 당시 태양빛이 뜨거운 나라에서 머리를 관리를 안했을 뿐 아니라, 드레이드머리를 하면서 빠진 머리들이 복구가 안된 모양입니다. 더욱이 작년초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부족 그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영향으로 부터 찾아 온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중이 제머리를 못깍듯이, 제가 제 머리를 볼일이 거의 없다보니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는데, 불행인지 다행힌지 회사 동료들이 모두 저보다 키가 큰 덕에 제 머리를 수시로(?) 체크해줄 수 있었지요. 그러다 한 선배가 '조우연씨 정수리에 머리가 너무 없는데?'라고 이야기를 심각하게 하는 덕에, 탈모약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인정하기는 싫었지만, 선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