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끄적임] '명량' 끄적임
2014. 8. 11.
'명량' 개봉한지 12일만에 관객1000명을 돌파한 영화, . 예전과는 달리 영화관 상영관이 많아진 탓도 있지만 물론 배급사가 CJ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상영관이 '명량'이 자리잡으면서 본의 아닌게 다른 영화들이 발들여 놓을 틈이 없는게 아쉬운 극장가이다. '이순신'역을 맞은 최민식 30여년 넘게 연기를 해온 그이지만 '이순신' 역만큼은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그의 인터뷰를 보았다. 그만큼 이순신의 삶의 모습과 그의 모습에 매료되어있는 국민들의 열망에 부담감이었으리라 본다. 그러나 오히려 집중이 안된 연기를 한 모습이 오히려 이순신의 인간적인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선과 악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메시아적 영웅 이순신이 아닌 현 상황에 대해 헤쳐나가는 그의 충심. 당연한 일이지만,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