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러니까.. '그래서 이제 뭐하지?'
2020. 4. 13.
'그래서 이제 뭐 하지?(정찬영 저)' 이 책을 붙잡고 있는지도 몇년이 되었다. 세계일주 귀국 후 바로 구입한 책이거늘, 취업준비한다고 미루고, 미국와서 정착을 한다며 미루다 이제서야 완독을 했다. 불과 213페이지짜리밖에 안되는 작은책인데도 말이다. 그만큼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내가 다시금 부끄러워진다. 그렇다고 읽기를 시도 안했던 것은 아니다. 나도 세계일주를 다녀와서 그런지, 달타냥님(저자의 필명)이 책에 담아 놓은 글귀 하나하나가 내 삶과 비슷해서 였을까. 그의 말을 조언이라고 듣지 않고, 잔소리로 들어서였을까. 그래서 읽기를 거부하고 도피한 것은 아닌지 돌아본다. 도망을 치다니..한심하다. 달타냥님은 내가 세계일주를 준비할때 도움을 준 분이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은 아니고, 한명이 독자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