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끄적임] '신이 보낸 사람' 끄적임!
2014. 2. 23.
북한 실화를 바탕으로 그들의 인권, 종교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이보낸 사람' 단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간에 느끼는 감정선의 다름은 있을터.. 영화 시작부터 강렬한 고문영상으로 관객들의 숨소리를 잠잠하게 만듭니다. 치욕적인 고문과 악랄한 악행으로 주인공 철호(김인권)의 아내는 목숨을 잃고 화면이 바뀌어 하얗게 눈덮인 두만강변에서 찬송가를 부르던 이가 총소리와 함께 눈을 붉게 물들이며 쓰러집니다. 영화 제목이 나오기 전 첫 장면 만으로도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강하게 담고 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김家'가 아닌 神을 섬김으로 소위 '예수쟁이'라는 말로 핍박을 박게 됩니다. 실제 탈북자들의 증언으로 그려진 내용을 통해 현재 북한의 14만(추정)의 지하교회 성도들의 삶의 모습을 바라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