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마치고 뮌스터의 대표 관광지인
뮌스터 대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지붕이 에메랄드 색으로 꾸며진게 사뭇 인상적인데요
외형은 유럽에 흔한 대성당들에 비해
조금은 덜 화려해 보이지만
뮌스터라는 도시를 생각하면
웅장한 성당이라고 봅니다.
성당안 안폭판에는 누군가를 추모하는 공간이 따로 있더군요
납골묘 같은데요 아마 이 성당을 거쳐간
사제나 수녀님들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뮌스터 성당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이 있습니다.
독일인들은 이 초가 꺼지지 않게끔 한다는데요
이유는 이 초가 꺼지면 기도가 끊어진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해뜰 무렵이나, 해질무렵에 아니면 더욱 화창한 날에 왔다면
성당의 스테인글라스가 더욱 화려하게 보였을텐데
그러지 않은게 아쉽네요, 물론 충분히 화려하지만요:)
보통 성당들을 보면 파이프 오르간이
제단을 마주보고 설치가 되어 있는데
이 성당은 제단 오른쪽에 파이프 오르간이 있더군요
파이프 오르간 위치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이 곳에도 피에타 상이 있습니다.
슬퍼하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표정과
죽어가는 예수님의 표정을 사실적으료 표사를 했더군요
성도들의 마음을 자극해 기도를 하게끔 만들어주더군요;;
성당 중앙뜰에도 매장묘가 있습니다.
가운데 탑 주변의 묘비들을 보니 주요한 성직자들의 묘인듯 하더군요
그 주변도 역시 성직자들이지만..
흔히 말해 직분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들이 주변에 매장이 되어 있더군요;;
인상적인 것은 해골을 디자인한 동상이 있더군요
조금은 섬뜻한 느낌이였는데
해골이 꼭 나쁜의미는 아니고 수호자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성당 한공간에는 10처녀의 비유를 형상화 시킨 공간도 있습니다
준비하여 결혼식에 참여한 5처녀의 표정은 밝고,
그러지 못한 처녀들의 모습은 슬퍼하는 표정을 잘 묘사를 했더군요
조금은 독특한 양식의 시계입니다.
일반시계와는 다른 천문관련 시계라고 하는데요
독일어 가이드가 독일어로 설명하는 것을 엿들었으나
독일어를 모르기에 하나도 이해 못한 1인...
나중에 들어보니 정오와 자정에는 부부인형이 나와 춤울 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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