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작가
빈센트 반고흐를 기념하는 곳이지요
입장료는 17유로 입니다. 17유로!!
지금까지 다닌 박물관 중에 제일 비싼 곳이네요
아놔....
국제학생증 할인 같은 거 전혀 없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네요
반 고흐라는 작가 행복하겠어요;;;
자화상뿐 아니라 그가 생전에 그린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지요
귀잘린 초상화를 보고 싶었으나
직원에게 문의하니
그 초상화는 지금 도쿄에 출장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가 보고 싶으면 암스테르담으로 오지마시고
도쿄로 여행을 떠나세요!!
성경이 있는 정물입니다.
반 고흐가 영감을 받고 하루만에 그린 작품이라고 하지요.
저 성경책이 아버지의 성경책이다, 아버지에게 받은 성경책이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인상적인것은 이사야서가 펼쳐져 있다는 것인데;
무엇을 의도하고 그린 것일까요.
감자먹는 사람들.
이 작품은 반 고흐가 그린 초기 회화들 중
비교적 큰 사이즈에 여러 사람을 그려 넣은 작품입니다.
이 무렵에는 밀레 처럼 고흐도 농민화가가 되고 싶어했다고 하네요;
아를의 침실
이 작품안에는 침대 옆 벽을 보면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이 그림들은
고흐가 자기가 그린 최고의 작품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해바라기
해바라기 입니다. 이 작품은 고흐에게
태양의 화가라는 호칭을 붙여준 작품들 중 하나라고 하네요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흐는 일본과 관련한 그림도 그렸더군요
이 작품은 기모노를 입은 여인이란 작품인데요
네덜란드가 일본과 통상을 했기에
기모노에 대한 존재를 알았겠지요?
반고흐의 손편지도 이렇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영문버젼, 독일어버젼, 네덜란드어 버젼 등
번역을 하여 소개가 되어 있더군요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어서;;;
반 고흐가 쓰던 필기구 미술도구들을 복원해 놓았더군요
별거 없어보이고
소박해 보이네요
실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요;
그래도
미술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제가
미술책에서나 보던 작품을 실제로 보니
신기방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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