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안에 있는 또다른 소국 산마리노를 방문했습니다.
산마리노는 티타노산의 서쪽 사면에 위치해 있지요.
산마리노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고도가 높아서
여름에도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가 많이 온다고 하네요;;
산마리노는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합니다.
이 조그마한 나라에 400만명이나되는 사람이 다녀가네요;;
인구는 고작 5,000명 내외라는데;;;;
그리고 산마리노에서는 자동차를 볼 수 없습니다.
중세에 생긴여러 유적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동차는 금기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길도 좁아 자동차가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뭐 정책적으로 자동차길을 안만들었겠지만서도요;;
리미니와 산마리노를 잇는 버스 외에도
단지 보그로 마지오레를 연결하는
1.5km의 케이블카가 운행되기도 합니다.
물론 안타봤지요;;
도시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걸어다녀야 합니다.
언덕이 있지만, 관광을 하기 위한 곳은 걸어다녀도 충분한 곳이기에
딱히 힘들진 않더군요;;
그리고 산마리노에 관광정보센터에 방문을 하면
이 곳에서 산마리노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로라는 사실!!!
심지어 5유로!!!!!
절약쟁이 배낭족에서 5유로는 엄청나게 비싼 돈이지만;;
산마리노 스탬프 찍는것은 나름 의미가 있어보이기에
적극적인 투자<?>를 했지요;;
산마리노에는 14세기에 지은 건축물이 주로 이루는데요
성 프란체스코 교회, 미술관, 국립박물관, 바실리카 성당 등을 비롯해
중세 유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입장료를 받는다죠!!
물론 저는 안들어갔습니다만;;;;
그나저나 산마리노는 면세의 나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는 향수와 다양한 술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더군요
물론 장난감 총, 활, 맥가이버 등 다양한 잡동사니들도 있어요;;;
이상해;;;;
산마리노우체통은 하얀색이더군요
면적이 고작 7.09㎢에 불과한 나라에서
엽서를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요?
그래서 이탈리아 사람들이
종종 이곳에 와서 면세 담배, 술을 사가곤 한다고 하네요
제가 왔을때는 그런 사람들은 못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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