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에서 물건을 보관을 해줄 수 없다고 하여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호스텔 직원이 기차역에 물품보관소가 있으니
그곳을 이용해보라고 권유하더군요;;
기차시간은 7시 6분이여서 배낭도 맡길 겸해서
조금 일찍 준비를 하고 이동을 했지요
그런데 이게 왠걸...
물품보관소 시작이 7시 부터라네요;;;
이탈리아 사람들 일처리가 엄청 느리다고 들었는데;;;;;
이러다 기차 놓치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물품보관소에서 플랫폼까지 거리가 좀 있던데;;
바로 맡기고 뛰어가야 할 판입니다.
한국같으면 5분전 10분에 보관소 문을 열었을텐데
여기는 정시에 문을 열더군요
제 시계로 문이 정시에 열리기에 들어가니
물품보관소 시계로 0659분이라며 들어오지 말라더군요;;
7시 6분 기차이니 사정을 봐달라고 하니
얄짤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밀고 들어갔습니다.
어짜피 들어가면 0700시가 될테니 말이죠;;
주인은 어이 없어 했지만, 지금 7시이니 바로 처리해달라고 했지요;;
여권과 가방을 주면
이런 녹생이 카드를 줍니다
물건을 찾을 때 이 카드 또는 여권을 주면 찾을 수 있어요
그런데 하루 보관비 12유로
뭐 이런 깡패가 다있어..;;
뭐 금액가지고 따질정도 시간이 없으니 일단 기차타러 이동하기로.
물건을 찾으러 올때 보니 이곳에
케리어 및 선글라스, 문구도구, 자물쇠 등
각종 여행 도구들을 판매하더군요
가격은 조금 비싸 보였어요
정말 급한이들이 물건을 사겠지요?
자 가방이 나왔습니다. 인제 플로렌스로 가기위해 배낭을 짊어지고
다시 이동해야죠
이놈의 기차연착 때매 다 망했어요
왜이리 하루가 바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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