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94 핀란드] 헬싱키 동네 나들이

헬싱키에 도착을하고 숙소를 찾아가니

시간이 아직 안되 체크인이 안된다고 한다요~

체크인 시간은 14시.

다른 국가에서는 체크인 시간이 아니여도

방이 남으면 체크인을 해주었는데

여기는 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나 보다요

 

 

숙소에서 짐정리를 하고, 글정리를 하고

시간이 되어 체크인을 한 뒤

핀란드 펜팔친구와 시간을 정하고

길을 나섰지요.

 

 

음 서로 어색하게 만남을 가졌지만~

암튼..

친구가 가이드를 해주어 어렵지 않게

여기저기 찾아다닐 수 있었다요~ 

 

 

여기는 헬싱키 대성당 과 그 앞의 동상.

루터리안 교회로

헬싱키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아요

 

 

조금더 길을 걸으면 이렇게 항구가 나와요.

크루즈도 많이 있고

요트 및 개인 어선들도 많이 떠 있습니다.

항구 앞에는 시장도 있어서

각종 과일, 기념품 등을 구할 수 있어요

 

 

항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우스펜스키 교회가 보입니다.

이곳은

정교회 성당인데요.

양파모양의 첨탑이

러시아 정교회임을 알려주고 있네요

 

 

스토크만 백화점에 가면

아래와 같이 계산대를 볼 수 있어요

1880년대 사용한 계산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사용하던 계산대를 만나볼수 있어요

 

 

그런데 그다지 바뀐거 같지 않지요?

크기만 조금 작아졌을 뿌..

뭐가 달라진걸까요..

 

 

 

저녁을 먹기위해

SAAGA라는 가게에 왔습니다.

쉐프인 친구도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핀란드 전통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포크와 칼이 많아서 '이게 뭐야?'라고 하니

밖의 것은 에피타이져

안쪽은 메인

위의 작은 것은 디저트용 이라고 합니다요

 

 

안쪽 큰 유리컵은 음료 또는 와인

밖의 작은 컵은 물컵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밥이 나왔습니다.

이날 한끼도 제대로 못먹었는데..

이녀석은

'순록스테이크'에요~

핀란드에서는 소, 돼지, 닭 뿐 아니라

양, 오리

그리고

순록, 사슴 등도 먹는다고 해요~

 

약간 꼬릿한 향이 나긴 하지만은

정말이지!!!맛있었어요~~~~

 

 

그러나

한끼 식사로 엄청난 출혈을....

여행중에 제일 비싸게 내고 먹은 저녁밥이네요~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추석 전야제 회식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