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87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러시아 국경넘기(기차)

카자흐스탄-러시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이번에는 기차를 이용해서 국경을 넘었는데요

우선

카자흐스탄 Petropavlosky역 근처에 다다르면

기차직원이 와 러시아 출입국카드를 줍니다.

러시아 출입국 카드인데요

입국,출국카드를 다 작성해야 합니다.

Petropavlosky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역에 도착을 하면

60분정도 정차를 하는데요:)

내릴사람들은 내리고

탑승할사람은 탑승하고..

그러고 난뒤

카자흐스탄 출입국직원들이 탑승을 합니다.

출입국 심사는 객차 안에서 실시를 하는데요.

노트북 처럼 생긴 휴대용 출입국 업무 장비 들고 다니면서

출입국 심사를 합니다.

짐검사는 따로 실시하지 않고.

카자흐스탄 출입국카드, 입국도장, 얼굴확인을 한뒤

도장을 찍어주더군요

3분도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카자흐스탄 출국도장을 받았습니다.

도장에 기차모양이 그려져 있지요?

기차로 출국을 하여 기차모양이 있는 도장을 찍어주었습니다.

입국시에는 자동차로 입국하여 자동차모양이 있는 도장이 찍혀있구요.

그리고 한참을 달려..

러시아 Kurgen주 근교 기차역에 정차했습니다.

이곳에서도 한시간 정도 정차를 하며

러시아 입국심사를 실시했습니다.

카자흐스탄과 동일하게

객차안에서 입국심사를 하였는데요

카자흐스탄과 다른 점은

카드단말기 같은 출입국 장비를 들고다니며

심사를 하더라구요.

 

카자흐스탄 출국검사보다 꼼꼼하게 입국검사를 싫시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중동국가들의 도장이 많고,

특히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출입국 기록이 있어

테러위협이 있다고 판단했는지..

검사를 오래끌었습니다.

알아보니 북한사람으로 오해하여

도장찍어주기를 망설였나 봅니다.

직원 5명이 돌아가며 여권을 체크하던데;;;;

다행히 같은 객차안에서 여행중이던

러시아 경찰누이가

잘 설명을 해주어 잘 넘어갔습니다.

 

짐 검사도 꼼꼼하게 실시합니다.

총기소유여부, 마약소유어부 검사를하고

짐도 하나하나 열어봅니다.

러시아인들은 안보던데;;

경찰견도 들어와 검색도 실시하구요.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기차로 입국하여

기차모양이 있는 도장을 찍어주었습니다.

분홍이 도장이

귀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