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56 이란] 이스파한-테헤란 버스

이스파한-테헤란 VIP버스
27명 좌석
6시간 30분 소요
아미르카비르 숙소->카브 터미널 시내버ㅡ 이용 10,000리알

이스파한에서 마지막 날입니다.
카브터미널을 가기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버스 또는 택시를 탑승하는 것인데요

저는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아미르카비르 숙소 건너편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되구요
버스기사에게 카브터미널 가냐고 물어보면 친절히 가는 여부를 알려주시더군요
버스비는 10,000리알(370원)

한 15분-20분 정도 타고가면 이런 육교가 보이는데요

이 육교에서 하자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육교를 건너 넘어가면
버스 터미널인데요.

멀리 터미널이 보이죠?

육교를 건너면서
이란아저씨가 어디에 가냐고 물어봐
테헤란에 간다고 하니
자기가 테헤란 버스드라이버라며 따라오라 하더군요

행선지가 테헤란이라 예매를 안했는데, 기사아저씨 덕분에
헤매지 않고 쉽게 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뭐 테헤란이라 표가 많았겠다만.)

버스는 VIP버스!!
여기가 테헤란 행 버스표 구하는 곳인데요
다른 곳에 비해 세련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대합실
여기에서 기다리면 승차시간이 될때 어디로 탑승하러 가라고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센스쟁이들!

이 버스가 테헤란까지 인도해준 친구입닌다.
가방을 맞기면 이렇게 번호표를 주고요~

버스타기전 밖에서 스트레칭을 하니
버스기사분이 사진찍자 하여
이렇게 한컷! 남겼습니다.
ㅋㅋㅋ
버스기사분이 한분 더 있었는데, 사진은 따로 안찍었네요
장거리 이동하다보니 기사분이 두분 승차하시더라구요
교대하며 운전하나봅니다.

버스는 27좌석으로 되어 있구요
우리나라 우등버스 수준입니다.
그런데 안전벨트는 망가져 있네요

당연히 간식거리도 이렇게 주고요~

음료도 주고요.
레몬 맛 감자칩..인데요
이란인들이 사랑하는 감자칩인데,, 저는 좀...
어찌 이런 상상을 했는지..

중간에 들린 휴게소 인데요
건물안에 분수도 있고, 간단한 놀이시설도 있네요
허허 신기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