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41 이란] 이란 도착비자 발급 후기!

테헤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란은 우리나라와 무비자 국가가 아니기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따라서 이란에 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거나,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란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가입한 보험 증명서를 보여주고 인증받거나,
보험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정리
1. 보험증명서 확인 또는 발급
2. 비자 신청
3. 바자비 은행에 납부
4. 비자 발급

이곳이 보험을 가입하는 곳인데요
제가 제일 먼저갔음에도 불구하고
뒤에 있던 오만 사람이 여권을 거의 저랑 동시에 들이밀며
새치기 했는데 직원이 그 사람부터 처리해주더군요
기분이 확 상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보험 가입 증명서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을 가입하라 하더군요. 옆에 이렇게 딱 보여주라고 써두고서는!!!!
허허허 어이가 없어서..
물론 제가 스마트폰으로 보험가입증명서를 보여주어 그런가 봅니다.
혹여 여행하시는 분들은 보험가입증명서 사본을 출력하여 가져가 보세요.

결국 피같은 16$을 납부하고ㅜㅜ(크흡..)
보험가입을 했는데요, 이것이 그 증명서 입니다.
16$짜리 A4용지에요..
혹시 모르니 출국때까지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당연한 거겠지요?)

여기가 비자를 신청하는 곳입니다.
직원에게 보험증명서를 보여주면,
비자신청서를 주는데요

비자신청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름, 생년월일, 국적, 그리고 거주할 곳 호텔과 메니져이름을
적어야 하구요
꼭 숙소 관련 정보를 적어야 하더라구요

자 그리고 바로 옆에 은행에 비자발급비용을 납부합니다.
납부비용은 30유로로 알고 있었는데 50유로를 달라고 하더군요
(달러로도 납부 가능합니다)
57불을 달라고 하더니 56불밖에 없다고 하니
그만큼만 받고 결재를 해주더군요;;;;(뭐지..)

나중에 알고보니 7월부터 도착비자가
30유로 2주에서
50유로 4주로 변경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발급비용이 올랐던 것이였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은 저렴한 축에 속하더군요
오만 국적의 사람들은 80유로를 내더라구요..;;;;;
그나마 위안....

비자대금을 납부하고 대기하면, 잠시후 비자발급창구 직원분이
이름을 호명하는데요, 이때 발급영수증을 보여주면,
여권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란도 지카바이러스 때문에 우려가 큰가 봅니다.
관련 홍보물이 곳곳에 계시가 되어 있는데요
페르시아어로 써있어서 하나도 못알아 보겠습니다.

드디어 비자를 받고 밖으로!!
소요시간은 한 40분 정도 소요된 거 같습니다.
오만 사람들이 새치기 안했으면 더 적게 소요되었을 거에요;;
밖에나가 짐을 찾으로 가니, 제 가방이 이리 덩그러니 버려져 있네요
그래도 제 가방만 있는게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드디어 테헤란에 입성했습니다!1
테헤란에서는 중앙아시아 인접국가들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잘 풀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