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5 스리랑카] Kandy-Nuwara eliya 기차표 구매

누와라 일리야를 가기위해 캔디역을 일찍 찾았습니다.
어제 직원들이 티켓이 없다고 하며, 오늘오면 있을지도 몰라
하여 찾아왔는데..
너무나도 당연히 자리가 있다고 하네요..허망하게..
어제 직원들이 거짓말을 한거였네요;;;

Kandy캔디-NanuOya나누오야 까지 2등석 좌석600루피 입니다.
가격이 넘비싸서 의아해 했는데
180루피하던 콜롬보-캔디까지 올때는 2등석 입석 티켓이었더군요

목적지가 누와라 일리야인데 왜 누나오야로 가야 하나구요?

누와라 일리야까지는 기차가 없고
누나오야에서 버스타고(23루피) 누와라일리야까지 가야합니다
한 30분정도 걸리네요:)

여기는 탑승입구입니다.
기차 도착시간을 아날로그로 알려주는게 인상적이네요

여기가 플랫폼
2번 플랫폼으로 들어온다고 하니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어야겠지요?

대합실입니다. 표를 확인하고 들어가서 앉을 자리인데요
아 그러고 보니 스리랑카는 분리수거를 하더군요
잘 안지켜 지는 듯 하다만..

아 기차가왔습니다.
탑승을 해볼까요?

스리랑카 기차 노선도 입니다.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0

캔디-누와라일리야 구간의 경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굽이굽이 언덕을 오르는 기차와 싱그러운 차밭이 수를 놓아주니
그 어느것보다 아름다울 수 없는 경치입니다.

자 누와라 일리야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나오면 툭툭 호객꾼들이 터구니 없는 값을 부릅니다.
단호하게 무시하고
출구 밖으로 나와 쭈욱 올라가면
푸른 지붕의 버스 정류장이있습니다. 편도 23루피이니
미리 잔돈을 준비해 둡시다.

버스 내부는 이러한 모습이구요

한 아이가 외국인을 보고 신이 났는지
계속 힐끔 쳐다봅니다. 그럼 나도 한번 쳐다보고 ㅋㅋㅋ

귀염넘치는 아이랍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