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쿠킹]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미고랭!!

미고랭을 손쉽게 집에서 만들어 봅시다! 어렵지 않아요~~:D

 

미고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

□준비재료 : 라면사리, 빨강, 초록 파프리카, 파, 양배추, 다진 마늘, 레몬

□양념재료 : 간장 3스푼(밥숟갈 기준), 굴소스 1스푼, 설탕 1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기호에 맞게 조금씩 조정하셔도 됩니다) :D

 

동남아 여행을 해보신분들이라면 한번쯤 길거리은식으로 혹은 식당에서 손쉽게 미고랭을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 미고랭을 한번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우선 라면 사리를 물에 삶아줍니다. 너무 퍼지지 않게 설익게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면을 삶아줌과 동시에 들어갈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3. 계란을 잘풀어서 스크램플 애그를 만들어줍니다. 

4. 만든 스크램블 애그를 팬 한쪽에 몰아넣고,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저는 집에 남아있는 목살을 이용했는데요. 고기를 넣어도 좋고 안넣어도 좋습니다. 

5. 고기가 익었다고 판단이 되면 양파와 파프리카 그리고 파를 넣고 매운기가 가실정도로 볶아줍니다. 

6. 그리고 준비한 양념장 적당량과 면을 넣고 한번더 볶아줍니다. 이때 면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넣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7. 양념장이 재료들에 잘 스며들수 있도록 섞어주면서 볶아줍니다. 

8. 얼추 익었다 판단이 되면, 예쁜 접시에 재료를 담아냅니다. 이때 기호에 따라 레몬을 조금 뿌려줍니다:D

얼추 완성된 미고랭!!! 입맛이 없는날 해먹기 좋은 먹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 먹어봤던 미고랭과는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요리전문가도 아니고, 현지 향신료를 이용한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그리고 냉장고 안에 잠들어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동남아 풍의 요리를 만든다는 점이 즐거움 중 하나죠. 길거리 고랭가게 맛과는 조금 다르지만, 충분히 동남아 느낌을 내기에 충분한 미고랭! 한번 동남아 기분 좀 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