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466 페루] 쿠스코에서도 당연히 호스텔에 머물렀어요 Pirwa Hostel

쿠스코에서도 당연히 호스텔에 머물렀어요 Pirwa Hostel

쿠스코에서는 정말 저렴한 호스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10불이하의 호스텔들이 정말 많았죠

좀더 럭셔리하게 살고 싶으면 10불 이상의 돈을 내고 생활하면 되지만

저는 절약쟁이 배낭족이기에 저렴한 곳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유럽과 같은 물가가 비싼 나라였으면 돌아보지도 않고 

제일 저렴한 숙소를 컨텍을 했을텐데

쿠스코는 10불 기준으로 해서 4-5불자리 숙소도 정말 많았어요.

돈을 아까고자 했다면 그런 곳을 정했을텐데

그런 숙소들은 도심에서 너무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위치대비 제일 져럼한 숙소로 정했습니다. 

그곳이 바로 Pirwa 호스텔!! 페루 내의 주요 관광지에 세워져 있는 

체인 호스텔인데 가격은 매우 저렴했습니다. 

물론 제가 머무는 방은 도미토리였지요.

1박에 22솔, 미국달러로 하면 7불정도 하는 숙박비 입니다. 

물론 샤워실이나 주방은 공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만 큰 불편은 없습니다. 

또 숙소 안에 바도 운영을 하고 있어서 밤시간만 되면

유럽에서 온 친구들은 한잔씩 하더군요

저는 딱히 땡기지 않아 이용은 안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심플하게 나옵니다. 빵과 바나나 요거트 등 위 사진과 같이 나오는데요

그렇게 배부르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양입니다. 

과일의 경우 더 달라고 하면 더주시기도 합니다. 애교미소는 필수!

그나저나 이 호스텔에서 묘한 경험을 했는데요 

밤에 인사를 했던 유럽인 커플이 새벽이 되니 격정의 사랑을 나누더군요 

벙크 침대가 흔들리는 소리에 깼지 뭡니까 흠....

이거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참..

유럽을 여행할때 호스텔에 격정의 사랑은 금지한다는 마크를 종종 보았는데 

이렇게 실제로 하는 이들이 있으니 

그런 마크를 그려둔 것이였군요...허허허 여전히 이해가..안가..

그나저나 와이파이는 라운지에선 빵빵터지고 도미토리에서는 잘 안잡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