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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에서도 한식당을 찾았습니다.
이유는 여행을 함께한 신이치와 내일이면 헤어지기 때문에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찾았습니다.
비쉬켁에 있는 한식당 '경복궁'인데요
비쉬켁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5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물론 마르슈트카가 가니 그걸 탑승하시면되요
번호가 138번입니다.
저보다 한식을 더 좋아라 하는 아이인데요
일본식당 가자고 해도 한식집을 고집하는
재미난 녀석이네요,
일본식당은 비싸다면서...
(물론 비싸긴 하더군요..다른메뉴는 없고 스시만 팔고,,,)
마지막 저녁식사이니 만큼 특별히 고기로!!!!!
삼겹살과 목살을 주문했는데요
냉동고기라 조금 아쉽지만.
뭐 해외에서 한식이면 뭐든 감사해야죠!!!
목살을 처음 먹어보는 신짱인데
삽겹이가 더 맛나다고 하더군요.
신짱에서 크게 한쌈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추넣고 마늘 많이 넣어
더이상 까불지 못하게 했어야는데.
안타깝게도 고추가 없었네요ㅋㅋ
비쉬켁에 들리신다면 한번 찾아가 보세요
사장님도 친절하고,
반찬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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