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3 스리랑카] 미힌랑카 에어라인 탑승기

콜롬보 국제공항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걌습니다.

오만에서의 아웃 항공권이 없다는 이유로

체크인을 안해주더군요.

허허..

그래서 부랴부랴 급하게

오만 아웃 항공권을 구입하고, 체크인을 실시했습니다.

처음엔 비자가 없다고 뭐라고 하더니

대한민국 국민은 무비자라고 하니

결국 따른 것으로 태클을 걸더군요

혹여 스리랑카에서 오만 넘어가시는 분들은 아웃 항공권을 준비해주세요

공항 와이파이로 하면 되지?!

생각하지 마세요

와이파이 엄청 느리고 끊겨요...

10분도 안되서 예약할 것을 한시간 반이나 걸려서 해결했습니다.

예약을 위해 직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빌려주지도 않더군요

언능 처리하라며, 카운터 닫는다며..

쳇.. 

어머나.

스리랑카 에어라인으로 예약을 했는데.

저가항공사인 미힌랑카를 제공해줬네요

이런..

미힌랑카가 스리랑카에어라인의 자회사이니

항공운영 편의대로 조정했나 봅니다.

공지를 해주었던거 같기도 하고

괜히 여러모로 기분이 불쾌하네요.

좌석은 3-3열이네요

쪼마난 뱅기입니다.

사람들 북적거리는거 보십쇼

타이거에어 타는 줄 알았습니다.

보십쇼 주먹하나 들어가는거.

이리 좁디 좁네요..

장거리 떠나는데...

그래도 다행히 통로석입니다.

테이블을 내려보았습니다.

허허 꽉차네요

다리를 쭉 뻗어봐도..

허허

역시 제몸은

저가항공사에 딱 맞는

신체구조를 가졌네요...

대충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죠?

스리랑카 에어라인과 마찬가지로

정장이 아닌 전통의상 디자인의 복식을 하고 있습니다.

옆자리 아저씨 보세요

비좁은 공간으로

허벅지 터질라 합니다..

그래도 기내식은 제공해줴요

저가항공사 답지 않은 저가항공사

하긴

스리랑카 에어라인으로 예약했는데

기내식은 주어야지!!

암튼

비좁은 뱅기를 탈줄하니.

숨이 턱막히는 날씨를 가진 무스카트가 반기네요

허허

날씨가 완전 사우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