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 왔다면 그냥 지나처서는 안되는 식당 한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미식성"이라는 중화요리집인데요, 일반 중화요리집과는 달리 "앵꼬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본래는 수원에 본점이 있고 이곳 위례는 분점 개념으로 오픈한 곳이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D 수원시민들에게도 굉장히 사랑 받는 곳이라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위례신도시의 미식성도 더욱더 사랑을 받아야 하는 휼륭한 식당입니다.
위례신도시 에스비트렘스퀘어 2층에 위치한 미식성은 매장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딱 동네 중화요리 식당이다라고 볼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사이즈 입니다. 양꼬치 전문접답게 각 테이블마다 양꼬치를 구울 수 있는 화로가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양꼬치를 주문을 하면 그 화로 안에 불이 붙은 숯을 올려주고 고기굽는 틀을 바로 세팅을 해주십니다:D
양꼬치의 1인분 가격은 12,000원인데요, 비싸지도 그렇다고 저렴하지않은 적당한 가격입니다. 보통 양꼬치 식당을 찾으면 고기살이 두툼하지 않아 굽고나면 양고기가 손톱보다 작은 사이즈가 되곤하는데, 이곳의 양꼬치는 살코기가 매우 두툼하여 양꼬치를 다 익히고 난 다음의 고기도 크기가 살아있어서 씹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무엇보다 양고기 특유의 잡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합격!!
미식성은 양꼬치 외에도 입안을 즐겁게 해주는 메뉴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즐겨먹는 탕수육이나, 꿔바로우, 양장피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추가로 주문한 것은 깐풍기와 가지요리입니다. 깐풍기는 그동안 많이 먹어봐서 새롭지는 않았는데요, 가지요리는 그야말로 신세계를 보는 듯햇습니다. 가지를 튀기고 매콥달콤한 양념에 버무린 아이를 한입먹고나면 자꾸만 먹고싶게끔 만들어주죠. 입안에 씹다 목구멍으로 넘겨줄때의 그 아쉬움은 경험하지 못하면 모를 맛입니다.ㅠㅠ 가지요리와 양꼬치를 먹기위해 함께 저와 가실분 계신가요? 츄르릅..
● 미식성
▶ 02-400-1864
▶ 서울 송파구 위례광장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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