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430 과테말라] TICA BUS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TICA BUS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 Ticabus

▶ Calzada Aguilar Batres, 18-35 Zona 12

▶ (502) 2473 3737

 

 

과테말라 시티에서 엘살바도르의 수도인 산살바도르로 가는 버스표를 예약하기 위해 TicaBus 터미널을 찾았습니다. Ticabus는 중미 각 나라를 연결해주는 대표적인 버스회사 입니다. 대부분 중미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 회사의 버스를 이용하더라구요. 물론 치킨버스보다 비싸지만,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우리도 이 버스를 이용을 하기로 했습니다.

 

 

표를 예약을 하기 위해 메트로 버스를 타고 Reformita역에 내렸습니다. 역에서 100m 거리에 TicaBus 터미널이 위치해 있어서 오래 걷지 않아서 좋았지요.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말이죠. 인터넷을 이용해서 예매를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결재가 되지 않아, 현장에서 표를 구입을 했습니다.

과테말라시티에서 산살바도르까지 교통비는 세금을 포함해 166Q(22불) 입니다.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과테말라 물가를 생각하면 결코 저렴하지 않지요.

 

 

티켓 발권을 위해서는 여권이 필요합니다. 여권을 챙겨오지 않았는데, 어찌하나 했는데, 다행히 지갑에 사본이 있어서 그것으로 신분은 증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과테말라 입국 도장이 찍힌 페이지를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다시 돌아가야하나 했는데, 택이랑 나랑 같은 날 입국을 했다고 하니, 감사하게도 믿어주었습니다. 안 믿어주었으면 문제가 생겼을 텐데 말이죠. 그런데 발권 카운터 옆에 학생들은 10%할인을 해준다는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제학생증으로 할인이 되는지 문의를 했는데, 과테말라 내의 대학생들은 되는데 국제학생증으로는 안된다고 합니다. 괜히 아쉬웠어요. 그런데 내일 출발하는 버스가 0430시인데...밤에 숙면을 취하기엔 글렀네요....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