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31 브라질] Santa Clara Coffee

Dragao do Mar를 구경을 하다 친구들이
커피를 마시고 이동하자 하여 들린 커피숍!!
조금은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이 비싸보인다

실제로도 친구들이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싸다고하던데;;
한국에서는 흔히볼 수 있는 카페구조여서
솔직히 새로울 것은 없다.
그동안 내가 이런 커피숍을 안들렸을 뿐..

친구가 무엇을 마실 것인지 물어봐
라떼로 보이는 것을 주문했다.
에스프레소+우유 섞은 미니미 라떼가 나올 줄이야;;
친구들 마시는 커피 따라 마신다고 할 것..

이곳에는 Tapiocas라는 음식을 먹어볼수 있어요
세이라주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쫀득쫀득한 밀가루 반죽에 콩이나 닭고기, 소고기를 넣어 먹는
요리라고 해요. 친구들이 맛을 보라고 주문을 했는데
가격을 보니 넘 비싸서 기본으로만 요청을 했어요

그래서 나온 것이 그저 속재료 아무것도 없는 
Tapiocas가 나왔지요. 솔직히 단맛, 짠맛, 이런맛 하나도 없는
밀가루 반죽이에요, 옥수수전병 같은 맛도 나서
옥수수로 만든건지 물어보았는데, 밀가루라고 하네요;;

그래서 혹시 몰라 검색을 해보니..
카사바 뿌리에서 채취한 녹말로 만든 요리라고 하네요
역시. 밀가루는 아니였어!!

식감이 조금은 텁텁하고, 금방 부스러질거 같지만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익숙하지 않을것 같은 모양이지만
먹다보면 자꾸 손이가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속재료가 들어간 타피오카가 궁금해지는
플래인타피오카였어요
내일 친구들 만나면 다른 곳에서 사달라고 꼬셔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