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9 카타르] 이슬라믹 아트 뮤지엄

777번 버스를 타고 도하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는 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하 역시 두바이와 동일하게 높은 빌딩들이 잘 정비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생각보다 높은 빌딩들이 많아서 의외였는데요
괜히 아시안게임을 치루고, 월드컵 개최권을 따낸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다군요
오일달러의 힘!!

커다란 조개조형물도 있고, 아름다운 항구도 있습니다.
재미난 것은 길거리에
이렇게 충전단자 바가 있다는 것인데요
혹시 고장났겠지 하고, 연결을 해보았는데
아주 충전이 잘되더군요..
생각보다 관리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굉장한 굿 아이디어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관리가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도 가지게 해준 고마운 녀석입니다.

이슬라믹 아트 뮤지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개관시간이 1200시 더군요...
제 도착시간은 1120시..
그래서 정문에서 기다린다고 하니
직원이 놀래면서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서 쉬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직원 말대로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쉬었습니다.
입구 앞은 차양막이 의미가 없어서 엄청 더웠고
주차장은 그늘도 많고 바다바람도 살랑사랑 불어와서
굉장히 시원하더군요

이곳의 잔듸도 무스카트, 두바이와 마찬가지로
일정 시간마다 물을 뿌려주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을 뿜어내는 모습이 신히 우렁차보이지 않나요?lol

박물관에 입장(비용 없음, 무료)하기위해서는 수화물 검사하듯, 가방 및 소지품 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건물안에는 가방을 들고갈 수 없어
인포메이션에 짐을 맡깁니다(무료)

1층은 카페 및 기념품 샵
2층,3층은 전시몰
4층은 무하마드 알리 전시몰
5층은 식당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시물중에 가징 눈길이 가던 것이 지도엿습니다.

그 먼 옛날 바다의 중요성을 알고 제작을 했다는데
지도에는 바닷길로 포함되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로운 박물관입니다.
도하에 오면 꼭 들리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