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28 독일] 프랑크프루투-하이델베르크 버스

여권이 오지 않아, 일주일 더 독일에 머물것으로 생각했는데
에펠하임의 친구가 여권이 왔다고 소식을 전해 주었다.
프랑크프르투에 하루 더 머물기 위해 숙소도 예약을 했는데;;
심지어 생활할 유로도 뽑고..

조금 성급했나보다. 몇시간만 더 기다려 볼 것을..
여권이 왔다는 소식에 바로 브라질로 가는 비행기를 예매하고,
하이델로 가는 버스도 예약을 했다.
물론 이번에 타고가는 버스도 플릭스 버스. 가격은 6유로!

만하임으로 가는 쿄와 이별인사를 하고, 나랑 같이 다른 숙소를 가려했던
택이와는 버스 앞에서 눈물의 이별을 했다ㅜㅜ
이제 한국외에서 만날일이 있을지....

이번에 탑승한 버스는 2층 버스
1층에는 화장실과 좌석이 있고, 2층에도 좌석이 있다.
2층 맨앞좌석이 제일 명당으로 보인다.
시야가 딱트인 것이 한번 앉아보고 싶었으나..
당연히 이미 누가 탑승한 상황.

플릭스 버스에서 먹거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가격이 궁금했었는데, 이 버스에는 안내가 되어 있다.
물이 1.50유로라니..역시 사들고 타는게 이득인듯 하다.

프랑크푸르투에서 하이델베르크까지 이동시간은
1시간 10분. 왠지 모르게 버스를 타자마자 잠이 들어
버려서, 내릴 곳을 놓칠 뻔했다.
다행히 하이델베르크 정차시간이 길어서 부랴부랴 하차했지..
내일 뱅기타고 이동해야하는데 계속타고 갔으면...
취리히까지 가버렸으려나;;;;